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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필승전략]봉사·체험·동아리활동 등 ‘나만의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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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필승전략]봉사·체험·동아리활동 등 ‘나만의 콘텐츠’

전주영기자 입력 2014-07-28 03:00수정 2014-07-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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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 있게 쌓아가라… 늘어가는 학생부종합전형… 어떻게 대비하나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5만9284명. 지난해보다 1만2352명 늘어난 규모로 올해 전체 수시모집 중 24%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많은 인원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것이다.

지난해 서류평가 중심의 입학사정관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바뀌면서 대학별로 전형방법이 달라졌다. 특히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변별력이 떨어지는 교과 성적보다는 종합적으로 수험생을 평가할 수 있는 서류를 반영하는 대학이 많아 학생부종합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서류평가 비중 강화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는 서류다. 보통 서류로 일정 배수의 인원을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1단계 성적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전형 방법이 같더라도 대학별로 요구하는 평가 기준이 달라 서류 평가 요소, 면접 방법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단국대 DKU전형은 2단계의 면접을 폐지하면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활용한 서류평가만으로 일괄 선발한다. 동국대 DoDream전형도 2단계의 서류 반영을 40%에서 60%로 올렸다. 한국외국어대에서도 2단계 서류평가 비율을 50%에서 70%로 올리는 등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 비중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한양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과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 비교과영역만으로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신설해 850명을 선발한다.

서류는 대학에 따라 학생부(교과와 비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활동보고서 등을 반영한다. 서류평가에서는 교과 성적도 평가하지만 정량적인 평가뿐 아니라 전공 관련 과목들의 성적변화 추이를 통해 전공적합성을 판단한다. 학년별 혹은 학기별 성적변화를 통해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 정성적 평가도 포함된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서류평가 강화가 단순히 교과 성적 평가도 강화한다는 의미가 아니므로 교과 성적의 평균 등급이 낮아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불리할 것이라고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활동보고서 미제출하는 대학별전형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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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서를 받는 서강대의 경우 이전 A4용지 10쪽 분량을 A4용지 5쪽 분량으로 줄였다. 동국대 DoDream전형은 지난해와 달리 활동보고서를 받지 않는다. 이처럼 올해는 지난해 입학사정관전형에서 평가에 활용하던 활동보고서를 받지 않거나 분량을 완화한 대학이 증가했다.

대학들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만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학생부에 기록되는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등 종합의견 등을 더욱 꼼꼼히 살펴보겠다는 뜻이다. 지원 전공과 관련된 교내 대회 입상경력, 교과학습 발달 상황에서 두각을 보였던 점 등 전공적합성이 학생부에서 드러나야 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지원 학과 특성과 본인의 장래 목표 등을 연결지어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체험활동 등 본인의 활동 내용을 일관성 있게 준비해온 학생들의 합격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일부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외부 스펙 0점 처리

학생부종합전형 중 일부 대학은 수능성적을 합격의 자격기준으로 적용했다. 고려대 학교장추천과 융합형인재전형의 경우 인문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수능 상위 2개영역 평균 2등급 이내, 의과대학은 상위 3개영역 등급 합 4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 전형은 인문계열 3개영역 등급 합 6 이내, 자연계열은 2개영역 등급 합 4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 서류 및 면접 대비뿐 아니라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수능 학습도 병행해야 한다.

또 올해는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자기소개서의 공통문항이 변경되고 자율문항은 축소됐다. 지난해에는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이 공통문항 4개, 자율문항 2개였지만 이번 입시에는 공통문항 3개, 자율문항 1개로 줄어들었다. 공통문항은 고교 재학 기간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경험,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활동,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와 그 과정을 서술한다. 자율문항은 대학별로 1문항을 추가로 낼 수 있으며 대체로 지원자의 환경적 요인이 삶에 미친 영향에 대해 묻는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공인어학성적이나 학교 외 기관이 개최한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수상실적 등 외부 스펙을 기재할 경우 0점 처리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서류 표절, 유사도 검증 시스템이 강화돼 표절 심사가 엄격해졌다. 자신의 진솔한 생각과 발전가능성, 전공적합성, 인성을 창의적으로 작성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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