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 씨가 남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오전 0시 30분쯤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 씨가 남자친구 A 씨(27)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구 씨는 헤어디자이너인 남자친구 A 씨가 결별을 요구하…
이른바 ‘곰탕집 성추행 사건’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7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확산해 ‘보배드림 성추행 사건’으로도 불리는 이 사건은 성추행 피의자와 피해자가 성추행 여부를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사건이다. 13일 오전 9시 1…
강용석 변호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으로부터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고발된 배우 김부선 씨의 모든 사건을 전부 수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2일 강 변호사가 운영 중인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서 그는 "김부선 씨와 연락됐고, 이 지사와 관련된 모든 사건을 모두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이른바 ‘곰탕집 성추행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탐정 손수호'코너를 진행하는 손 변호사는 "누구 말이 맞는지를 따지는 게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변호사의…
비공개 스튜디오 촬영사진 유출사건 피해자인 유튜버 양예원 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은의 변호사는 최근 온라인에서 촬영회를 담당한 스튜디오 실장의 투신 이후 남자친구와 바다낚시를 갔다는 의혹이 나오고, 스튜디오 실장 동생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의 글이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 “형사재판 …
《‘환경이 인권’이란 말이 있다. 노인에게 환경은 인권을 넘어 ‘생명권’이다. 동아일보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어디에’ 기획 시리즈를 통해 노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을 취재하면서 내린 결론이다. 취재팀이 전문가 및 어르신들과 함께 다닌 도로와 인도, 대중교통, 공공시설 등 곳곳에는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68·사진)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리는 한국교육행정학회의 추계 학술대회에서 ‘제1회 주삼환 교육 리더십상’을 받는다. 이 상은 한국 교육 이론 개발에 공적을 남긴 주삼환 전 충남대 명예교수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설 교육감은 과거 초중학교 교사로서 …
교육부가 지난달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지 못한 대학들의 대책 마련이 분주하다. 그중 ‘역량강화대학’ 평가를 받아 대학가에서 의외의 결과라는 반응이 나오는 연세대 원주캠퍼스의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지난달 김용학 연세대 총장 주도 아…
전국에서 학생을 모집하는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2019학년도 모집전형이 지난주 일제히 발표됐다. 6월 헌법재판소 판결로 자사고 지원 시 일반고를 지원할 수 없다는 불이익이 사라져 자사고가 다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능 전형이 다소 늘어난 …
“올해 졸업생이 50명도 안 돼요.” 올해 초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지인의 얘기였다. 기자는 30대 초반이지만 한 반 학생이 약 60명이었던 초등학교를 다녔다. 부모 세대가 겪은 ‘콩나물 교실’을 경험한 만큼 지인의 얘기가 꽤 충격적이었다. 요즘 이런 콩나물 교실은 거…
예술과 기술을 융·복합한 참신한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문화재단은 13∼2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빠른 발, 따라가는 시선’이라는 주제로 ‘2018 서울상상력발전소’ 전시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 정비, 인쇄 등 분야…
“원래 훨씬 비싼 가격인데… 할인한다니 좀 고민되네요.” 12일 서울 서초구 악기거리. 한 번쯤 들어본 듯한 모차르트 선율을 배경으로 곱슬곱슬한 금발에 치맛자락이 팡 퍼지는 드레스를 입은 중세시대 차림의 사람들이 걸어 다녔다. 곳곳에 펼쳐진 파라솔 밑에는 어린이용 바이올린과 호른,…
서울시는 12일 청약통장을 불법 거래하거나 불법 중개사무소를 운영한 업자들과, 위장전입을 통해 아파트 특별공급에 부정 당첨된 사람 등 부동산 시장을 교란한 60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1월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부동산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권한을 부여받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전담팀…
경기도는 1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경기도 지역 화폐’ 도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도민 10명 중 6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내년에 지역 화폐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
자택에 배치한 경비원의 월급을 회삿돈으로 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조 회장은 6월 28일 서울남부지검 소환, 7월 5일 서울남부지법 영장실질심사 출석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포토라인에 섰다. 조 회장은 이날 오후 1시…
12일 울산 동구 울산과학대에서 개막된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그림 직종에 참가한 최태웅 씨가 붓을 입에 물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14일까지 열리는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800여 명이 참가해 40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국내 대학 83곳 등 108개 기관이 5년간 해외 ‘엉터리 학회’에 참가하며 정부 예산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238개 대학과 4대 과학기술원, 26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부실 학회 참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서울 A대학의 입학사정관 B 씨는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한 한 학생의 자기소개서(자소서)를 보다가 네 문장에 눈길이 머물렀다. 지원자의 자소서는 최근 3년간 다른 자소서와 비교해 주는 ‘유사도 검색 시스템’에서는 최대 유사도가 3%로 낮게 나왔지만 체크된 네 …
서울시는 2019년 시행을 목표로 4대문 안 도심의 차량 통행 억제를 추진하고 있다. ‘한양도성 녹색교통진흥지역’이다. 2030년까지 승용차 교통량을 지금보다 30% 줄이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등 ‘녹색교통’의 이용 공간을 2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서울시는 녹색교통진흥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