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이 온다’ 임홍택 “꼰대세대, 90년생 이해해야 조직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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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0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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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 대부분이 중소기업 근로자…공존과 발전이 중요”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가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조찬강연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뉴스1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가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조찬강연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뉴스1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는 16일 “90년대생을 포함한 취업자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가고 있다”며 “기존 세대와 새로운 세대 간의 공존과 발전이 중소기업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 작가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90년대생들과 공존하며 일하는 방법’을 주제로 열린 조찬강연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임 작가의 저서 ‘90년대생이 온다’는 기성세대와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진 20~30대 신입사원이 ‘사회생활’을 바라보는 시각을 다룬 베스트셀러다.

과거 CJ그룹 신입사원 입문교육과 CJ제일제당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로 일했던 임 작가는 기성세대를 고루한 ‘꼰대’라고 부르며 일보다는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 우선하는 신세대 직장인의 트렌드를 책에 조명했다.

임 작가는 이날 강연회에서 90년대생 직장인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전 세대와는 무엇이 다른지 소개하면서 기성세대가 어떤 눈으로 이들을 바라봐야 하는지 설명했다.

그는 “90년대생을 포함한 취업자의 75%가량이 임금근로자이고 대부분은 중소기업에 일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조직문화를 책임지는 담당자들이 기존 조직과 새로운 세대 간의 공존과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임 작가는 “최근에 변하는 것은 ‘세대’가 아닌 ‘세상’”이라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세상에서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이에 걸맞은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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