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후조리원서 신생아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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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7일 1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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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3명 검사진행 중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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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에서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환자가 발생, 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는등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나섰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같은날 오후 3시 20분쯤 연수구의 A산후조리원에서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지정감염병인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는 소아 및 성인에게 감기, 기관지염, 폐렴, 세기관지염을 야기하는 바이러스로 5세미만의 소아에게 폐렴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RSV확진을 받은 1개월된 신생아는 인근 병원에서 진료중이며, RSV의심으로 보이는 신생아 3명은 해당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증 증상을 보인 신생아는 1명은 자택에서 모니터링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을 받은 신생아는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산후 조리원에는 신생아 18명이 함께 있었지만 13명은 RSV에 걸리지 않아 다른 산후조리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산후조리원에서 근무한 조리사 7명도 RSV에 걸리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고, 유증상자가 발생할것을 대비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전염병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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