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항공학부 신설… 올해부터 신입생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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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가 동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항공학부를 신설해 2019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부는 항공운항학전공, 항공서비스학전공, 항공정비학전공 등 3개 전공으로 이뤄진다.

신라대는 국내외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새 학부 운영을 준비해왔다. 캠퍼스에 항공기와 격납고, 항공기 모의실습실, 최신 시뮬레이터, 항공정비실 등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조종사, 항공정비사 출신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 교수진을 초빙해 대학의 간판 학부로 성장시킬 준비를 마쳤다.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항공운항학전공은 모집 단위별로 상위 30%, 항공서비스학전공과 항공정비학전공은 상위 20% 학생에게 4년간 수업료를 면제해 준다. 또 항공운항학전공 재학생에게는 학부 내 선발 규정에 따라 미국 조종훈련연수 항공료를 지원하고, 국토교통부가 인정하는 모의실습비행을 무료로 할 수 있는 특전도 준다.

신라대 관계자는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세계 항공시장의 급성장, 김해 신공항 건설 추진, 서부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라 항공학부가 간판 학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신라대#항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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