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기술, 기업에 전수하고 자금도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2일 03시 00분


코멘트

연구개발진흥재단, 3일 설명회

㈜코셈은 현재 새로운 모델의 생체시료용 주사전자현미경을 개발해 글로벌 전자현미경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생체시료용 주사전자현미경은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했으나 코셈이 이번에 제품을 개발하면서 한국은 수출국이 됐다. 이 제품은 대덕연구개발특구 표준과학연구원의 기술을 활용해 만들었다. 이런 수입 대체 성과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특구기술사업화사업(R&BD)’으로 가능했다. 이 사업은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기업에 연결해 주고 사업자금까지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은 대덕 광주 대구 부산 등 4개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사업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3일 오후 2시 대전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2층 콘퍼런스홀에서 설명회를 갖는다. 이후에는 특구별 산학연 관련 기관과 수요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하반기 지원 규모는 113억 원. 사업화 과제별로 연간 3억∼4억 원씩 2년 동안 지원한다.

사업 지원 신청은 미래창조과학부(msip.go.kr)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innopolis.or.kr), 각 특구로 연락하면 된다. 대덕 042-865-8971, 광주 062-576-9308, 대구 053-592-8357, 부산 051-293-4874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코셈#생체치료용 주사전자현미경#공공연구기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