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연예계로도 확산…배우 이창훈, 누구 지목?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14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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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공감하는 움직임이 연예계로도 확산되고 있다. 생명을 살리기 위한 닥터헬기 소리를 성숙하게 받아들이자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는 연예인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방송되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배우 이창훈 씨,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 방송인 서유리 씨 등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들은 이날 방송에서 소생 캠페인 풍선을 한번에 터뜨리면서 소음을 참는 것으로 “타인의 생명을 위해 잠깐의 불편은 감내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창훈 씨 등은 “풍선이 터지는 순간의 소음은 닥터헬기가 지나가는 순간의 소리와 비슷하다”며 “닥터헬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소음을 잠깐만 참으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혜정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생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홈쇼핑에서 판매 중인 김치 포장에 소생 캠페인 로고를 넣어 소비자들에게도 닥터헬기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혜정 씨는 슈퍼주니어 이특, 개그맨 김숙, DJ DOC 김창렬, 영화배우 최다희, 에쓰오일 김동철 사장 등을 캠페인을 이어갈 주자로 지목했다.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안정환 축구해설위원도 소생 캠페인에 동참하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풍선 소리, 이 작은 소리를 참아주신다면 많은 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국민 여러분도 꼭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성민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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