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Beauty/헬스 캡슐]안강병원, 독자적 통증 치료법인 ‘FIMS’로 쿠웨이트에 병원 설립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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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병원, 독자적 통증 치료법인 ‘FIMS’로 쿠웨이트에 병원 설립▼

비수술 척추관절 통증치료 병원인 안강병원이 쿠웨이트에 병원을 설립한다.

안강병원은 10월 쿠웨이트 알아르파지그룹의 투자를 받아 병원을 세우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2016년 상반기에 개원하는 것이 목표다.

해외 진출이 가능해진 것은 안강병원이 개발한 통증 치료법인 ‘FIMS’ 시술법 덕분이다.

수술을 하거나 스테로이드 약물을 주사하는 대신, 특수 개발된 바늘 끝이 첨단영상장비에 의해 정확히 병변에 작용해 상태가 좋지 않은 신경줄기를 분리한 후 신경을 둘러싼 근육을 강화하면서 신경을 되살리는 치료법이다. 각종 통증은 물론이고 척추협착증, 척추불안정증에도 효과적이다.

사우드 알아르파지 회장이 5월 안강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은 후 투자를 결심했다고 한다.

알아르파지 회장은 “수술 없이, 스테로이드를 쓰지 않으면서도 통증 치료를 한다는 점에서 안강병원이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 배경을 밝혔다. 안강병원 측은 “쿠웨이트 이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중동 지역에 통증 전문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방 치료법, 전미의학협회의 정식 학점 인정과목으로 지정▼

자생의료재단은 추나요법과 침 치료법 등 한방 치료법이 전미의학협회의 정식 학점 인정과목으로 지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은 협회의 초청을 받아 8일 미시간 주 그랜드래피즈에서 협회 소속 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관련 치료법에 대한 교육을 했다.

미국 내에서 한방 치료는 근골격계 질환 등 만성질환에 대한 보완 치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침 치료가 주사 치료보다 5배 이상 통증 경감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적 권위의 저널 등에 소개되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학점 인정 과목 지정은 이 같은 관심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신 이사장은 6일 미국 중화권 방송국인 NTD TV와 자생한방병원의 비수술 척추 치료법에 대해 소개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이달 말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아시아 등에 방영될 예정이다.

7일에는 뉴욕 현지에서 척추관절 환자를 대상으로 비수술 척추 치료 시범을 선보였는데, 500여 명이 넘는 중국계 미국인이 몰렸다. 신 이사장은 “한방 치료법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는 점이 현재 중의학과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필립스코리아, 반죽없이 재료만 넣어도 생면 나오는 제면기 출시▼

필립스코리아가 집에서 손쉽게 면을 만들 수 있는 ‘생생제면기’를 출시한다.

반죽할 필요 없이 밀가루와 물, 계란 등 재료를 넣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10분 안에 300g(2, 3인분)의 면을 만들 수 있다.

일반적인 소면, 파스타와 자장면을 위한 중면, 칼국수면, 만두피용 등 4가지 제면틀로 원하는 면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허브와 시금치, 당근 등 채소즙을 곁들이면 더 건강하고 다양한 면을 즐길 수 있다.

세척과 보관도 간편하다. 제면틀은 각각 맞춤 세척틀이 있어 씌워서 눌러주기만 하면 남아 있는 밀가루 반죽이 깔끔하게 제거된다.

김준호 필립스코리아 주방가전 마케팅 담당 부장은 “소비자 조사 결과 응답자의 83%가 1주일에 3회 이상 면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생생제면기는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면을 만들어 먹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립스 생생제면기는 전국 신세계백화점에서 우선 출시되며 판매가는 39만9000원.

구매 시 주방용 디지털 저울과 다양한 면 요리 비법이 담긴 레시피북이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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