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지침]금연

  • 입력 2002년 11월 17일 17시 47분


코멘트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피우게 된 동기를 물어보면 대부분 집안의 윗사람이 피우는 것을 보고 호기심으로 또는 선배나 친구의 권유로 시작했다고 말한다.

청소년들을 위해 집안의 어른들이 담배 피우는 것을 자제해야 할 것 같다.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윗사람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기 때문이다.

흡연을 하다보면 선생님이나 부모에게 들킬까봐 항상 불안하며 죄의식을 느낀다는 청소년들도 많다. 또 한번 담배를 피우다가 피우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찾아오는 정서불안이 흡연을 독촉한다. 이럴 때에는 불안을 달래줄 수 있는 취미나 오락, 운동 등이 필요하다. 태권도나 유도, 태극권 등의 기본자세를 익히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불안감이 없어지지 않을 때 금색 서암봉을 양 손의 A12·16·18·30과 G11에 붙인다. 또는 수지침을 1, 2㎜씩 찌르고 30분씩 있으면 좋다. 그러면 머리가 맑아지고 불안 초조 긴장 등이 해소된다. A12·16·18은 심장기능을 활발하게 해 주는 곳이고 A30은 대뇌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위치다. G11은 심장을 강하게 해 주는 곳이다.

심장기능이 약하고 잘 놀라며 불안한 여성들은 양손 새끼손가락에 서암 이온반지를 끼면 좋다. 한 개만 낄 때 오른손의 네번째 손가락이나 새끼손가락에 끼면 생리통과 생리 불순에도 좋다.

박규현 고려수지침요법학회 학술위원·부산대 의대 교수www.soojichim.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