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강릉농악’ 명예보유자 박기하씨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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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농악’(국가무형문화재 제11-4호) 박기하 명예보유자(사진)가 1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고인은 1920년 강원 강릉에서 태어나 초중고 농악대 여러 곳을 지도하는 등 평생 강릉농악 전승에 힘썼다. 농악에서 우두머리 격인 상쇠를 맡았으며 1996년 서울 놀이마당 농악부문 대상에 이어 1997년 전국민속경연대회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강릉농악은 강원 영동지방에서 연주됐으며 태평소와 꽹과리, 징, 북, 장구, 소고, 법고 등으로 구성된다. 빈소는 강릉의료원이며 발인은 21일 오전 6시. 033-6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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