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 국가대표의 든든한 지원군, 스포츠 발전에 온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평창 겨울올림픽 D-1000]

픽 스포츠의류부문에 대한 공식후원사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진선 전 2018 평창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동아일보DB
픽 스포츠의류부문에 대한 공식후원사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진선 전 2018 평창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동아일보DB
올 1월 한국 스키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시리즈 4위에 오른 모굴스키의 최재우(21·한체대)는 대한체육회가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유력하게 메달권 입상 후보로 꼽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14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스키 결선에 진출한 이후로 한국 스키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는 최재우가 입는 스키복 상의 왼쪽 가슴에는 ‘골드윈(Goldwin)’이라는 단어가 선명하게 찍혀 있다. ㈜영원아웃도어의 주력 스키 의류 전문 브랜드다. 영원아웃도어는 최재우의 금빛 질주를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는 1년 내내 눈 위에서 훈련하는 최재우에게 스키복과 부츠 등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의 안정적인 후원으로 최재우는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는 1997년부터 국내에서 ‘노스페이스’ 브랜드 사업을 시작해 2003년부터 12년 연속 국내 아웃도어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해 오고 있다. 스포츠를 즐기는 국민들에게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산악 전문 브랜드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점차 영역을 넓혀 하계, 동계 가릴 것 없이 모든 스포츠 종목 영역에서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영원아웃도어의 관계사인 ㈜영원무역은 지난 40년간 나이키, 팀버랜드, 폴로 등 해외 유명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의류, 신발 및 용품 등을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는 전 종목에 걸쳐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국가대표 선수단 ‘팀 코리아(Team Korea)’를 후원하며 ‘노스페이스’의 스포츠 의류를 제공한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에도 단복, 시상복, 트레이닝복, 일상복 등을 제공했다. 특히 신소재 보온 충전재인 VX(Vertical Excellence)가 들어간 기능성 재킷이 선수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오리털점퍼 수준의 보온력을 갖춘 ‘노스페이스’ VX재킷은 대회 당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컸던 인천의 가을 날씨에 적합했다. VX재킷은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에도 보온성이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게다가 땀을 잘 흡수하고 간편한 물세탁도 가능하다.

올해에도 ‘노스페이스’ 트레이닝 기어 등 각종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새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와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를 홍보대사로 선정하면서 대표팀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나아가 영원아웃도어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파트너로 참가한다. 대회 심판, 조직위 직원, 자원봉사자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 등 올림픽에 참가하는 5만1000여 명에게 주력 제품인 ‘노스페이스’의 파카, 셔츠, 신발, 장갑, 모자, 양말, 가방 등 스포츠의류 일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평창겨울올림픽조직위는 영원아웃도어에 지식재산권 사용과 독점적 제품공급, 프로모션 활동, 스폰서 로고 노출 등 국내 최고 후원등급사(Tier 1)로서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한다.

겨울올림픽 공식 파트너 참여는 이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추진된 사회 공헌 활동이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 스포츠의 장기적 발전과 부흥에 일조하면서 국민의 건강한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