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사회 안정과 국가 안보 책임질 리더 양성…가천대 경찰안보학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6일 14시 00분


코멘트
국내 최초 경찰·국가안보 융합전공

가천대 경찰안보학과는 2013년 국내 최초로 경찰과 국가안보 분야를 융복합해 개설한 학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찰관 양성에 주력하는 다른 대학 경찰행정학과와 달리 가천대는 사회 안정과 국가 안보까지 책임지는 종합적인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찰안보학과는 경찰 이외에도 형사 사법의 모든 분야(안보 포함)에 진출이 가능하다. 이처럼 폭넓은 취업 분야와 함께 학교가 수도권(경기 성남)에 위치한 점,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면서 우수 인재가 모이는 학과로 거듭나고 있다.

경찰안보학과의 인재상은 다양한 사고와 문화를 존중하는 열린 가치관, 글로벌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에 기여하는 통찰력, 생명과 환경을 존중하는 인간정신, 지역사회와 인류에 봉사하는 덕성,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탐구 자세 등을 갖춘 사람들이다. 이 학과과 추구하는 교육 목표이기도 하다.

경찰안보학과는 지역 경찰서 현장 실습을 비롯해 교도소와 보호관찰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해군사관학교, 중앙경찰학교 방문 등 직접 체험하는 것을 중시한다. 이론과 현장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와 요소, 대처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교과 과정은 1학년 때 경찰학, 무도, 형사사법학, 체포술, 경찰수사론, 2학년은 경찰행정법, 범죄학, 형법총론, 국가정보학, 경찰체육실습, 경찰연구방법론, 비교경찰제도론, 형법각론, 경찰보안론 등을 배운다. 3학년은 범죄심리학, 형사소송법, 신종범죄론, 소년범죄론, 범죄통계학, 국제조직범죄론, 산업보안론, 4학년은 테러정책론, 교정학, 피해자학, 경찰윤리, 위기협상론, 범죄예방론, 자치경찰론, 민간경비론 등 전문 분야를 학습한다.

학생들은 2학년부터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맞춤형 수업에 들어간다. 경찰관이나 검찰수사관이 되려는 경우 소년범죄론, 자치경찰론 등 경찰학(범죄학) 중심으로 수업을 듣는다. 국가정보원과 국군기무사령부, 군 사이버요원을 꿈꾼다면 국가정보학, 테러정책론, 위기협상론 등 안보분야 교과목 강의를 수강한다.

졸업생들의 진출 분야는 다양하다. 경찰과 보호관찰, 검찰과 출입국 관리직, 국가정보원 등 형사 사법 전 분야에 도전할 수 있다. 군 정보기관 같은 곳에도 취업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장학금 제도도 마련했다. 수능 반영 영역 1.6등급 이내 신입생에게는 4년간 전액 장학금(입학금 포함)과 매달 30만 원의 학업보조비를 준다. 정시 최초 합격자 중 수능 성적 반영 2등급 이내 신입생에게는 1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학술연구 장학금, 영어자격증 관련 장학금 등을 마련해 많은 재학생이 혜택을 받고 있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19학년도 모집인원은 수시 36명, 정시 14명 등 총 50명이다. 2018학년도 경쟁률은 수시 △가천프런티어 27.5 : 1, △학생부우수 10.7 : 1, △가천바람개비 24 : 1, △학생부적성우수 27 : 1, 정시 가군 일반 6.9 : 1이었다.

학과 포인트

가천대 경찰안보학과는 경찰관 양성은 물론 사회 안정과 국가 안보까지 책임지는 인재를 키우고 있다. 경찰학, 국가안보학을 배우면서 사회 전반의 안전 문제에 대한 기본을 착실하게 다질 수 있다. 이 학과를 졸업하면 경찰관을 비롯해 치안정책 관련 연구원, 출입국 관리직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김영은 동아일보 진로교육연구소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