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마케팅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MICE산업의 미래가치…우석대 광고홍보이벤트학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9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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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어떻게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됐을까? 우리나라 주요 대기업은 왜 모두 광고회사를 갖고 있을까?

국가나 기업 모두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한다. 각종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 낼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흥행에 성공한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은 국가적인 마케팅 사례다. 애플이나 구글은 커뮤니케이션이 주축이 된 시장을 정확하게 예측한 마케팅 능력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광고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고 디지털 강국인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수천 명의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MICE 산업’(Meeting 회의, Incentive 포상관광, Convention 국제회의, Exhibitions & Events 전시 및 이벤트의 줄임말) 분야는 향후 5년 간 약 3만 명의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공자는 수천 명 수준이다.

현재 세계 각국은 MICE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주력 산업으로 키우고 있다. 우리나라도 서울 강남구 코엑스와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MICE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지만 외국에 비하면 아직 초보 수준이다.

우석대 광고홍보이벤트학과 이런 상황에서 실무경력을 갖춘 교수진을 갖춰 MICE분야를 선도하는 학과라 할 수 있다.

고액 연봉 취업이 가능한 학과

우석대는 2000년 광고홍보학과를 개설한 뒤 2007년 광고홍보이벤트학과로 개칭했다. 광고(기획/크리에이티브), 영상, 홍보(PR), MICE 트랙을 마련해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학과는 광고, 홍보는 물론 마케팅, 영상, MICE, 커뮤니티 비즈니스 등을 교육한다. 그 결과 실질취업률이 90~100%에 달한다. 졸업생들은 관련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현재 100개가 훨씬 넘는 가족기업과 제휴하고 있어 취업이 수월하다. 업계의 여러 단체와도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다.

광고홍보이벤트학과는 컨벤션 기획사, 국가자격증, 옥외광고사 국가공인자격증 취득과정도 운영하며 취업의 문호를 확장하고 있다. 영상, 광고, 이벤트 분야는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실무적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광고회사 기획 카피라이터, 마케터, 프로듀서(PD)가 되는 광고계 외에 홍보회사 기획, 공공기관 홍보, 이벤트연출, 공연기획전문가 등 MICE계가 있다. 스포츠마케팅, 브랜드마케팅, 마케팅컨설턴트, 영화마케팅이나 영화감독, TV CM 감독, 다큐멘터리 감독에 도전할 수 있다. 일반 대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 등 문화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학과는 2019학년도 수시에서 학생부 종합 14명, 학생부 교과 14명으로 28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는 2명을 선발한다. 수도권 진출사업의 하나로 설립된 진천캠퍼스에서 운영되고 있다. 학과 홈페이지와 입시자료 책자에 있는 교수진들의 연락처를 참고해 직접 연락을 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수들이 학과 지원 시 준비방법을 알려주고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업계의 현황 등을 생생하게 상담해준다.

학과포인트

광고홍보이벤트학과는 다른 대학처럼 광고, 홍보업계 취업만 바라보지 않고 MICE 산업, 마케팅, 영상산업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또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중심으로 각 분야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이론 과목과 실습 과목으로 가르친다. 현장 실습과 인턴 기회가 많아 실무 능력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다.

취재지원 김영주 한성여고 교사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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