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강남까지 車로 40분대… 2038채 대단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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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대림산업은 경기 양주시 옥정동에 짓고 있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를 다음 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전용면적 66∼84m² 24개동 2038채 규모다. 양주에 조성 중인 택지지구에 들어서는데다 서울과 접근성도 높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아파트 6만3000채에 16만3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다. 이번에 대림산업이 분양하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는 옥정지구에 짓는 4번째 e편한세상 단지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한 교통이다. 2024년 뚫리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가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들어선다. 이를 이용하면 분당선 강남구청역까지 1시간 내 도착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개통된 구리∼포천 고속도로로도 접근이 수월하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구리까지 20분, 서울 강남권까지는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하면 의정부 나들목(IC)으로는 10분,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로는 2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2025년에는 제2외곽순환도로 모든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으로 더욱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 우선 교육환경이 좋다.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고등학교 각각 1곳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곳에 자리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영유아를 위한 보육시설과 유치원이 커뮤니티 시설로 들어선다. 인근에는 경기 북부에서 가장 규모가 큰 양주공립유치원도 있다.

대형 마트 등 편의시설도 많다. 고읍지구 상권을 비롯해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 마트가 가깝다. 현재 조성 중인 중심상업지역도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이곳에는 할인 마트, 영화관 등이 계획돼 있다. 호수가 있는 옥정중앙공원과 독바위공원도 근처에 있어 쾌적하다.

단지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양주역 인근 남방동, 마전동 일대에는 55만5000m² 규모 산업단지가 계획돼 있다. 섬유, 패션, 전기, 전자 분야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 중이다. 2만3000여 명이 근무할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은 이 단지를 통해 그동안 준비해 온 특화설계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모든 단지를 판상형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앞 발코니 쪽에 일렬로 배치)로 설계한다. 또 대부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잘 되도록 했다. 다용도 저장고(팬트리)와 현관 수납장,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가구 곳곳에 배치해 공간감을 넓혔다. 주력 상품인 전용 84m²의 거실은 폭이 5.1m로 일반 아파트에 비해 넓다. 발코니를 확장했을 경우 실제 사용 면적을 더욱 넓힐 수 있다.

대림만의 기술도 적용됐다. 단열재를 모든 집안 내벽에 고르게 집어넣어 결로와 에너지 손실을 막았다. 창호도 전부 이중창 시스템이다.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거실과 주방에는 침실보다 2배 두꺼운 60mm 바닥재를 사용했다.

현재 경기 양주시 옥정동 가하프라자 4층에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개별 맞춤 청약 상담 및 기타 분양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홍보관에 마련된 전망대를 통해 사업지를 직접 육안으로 살펴볼 수 있다.

본보기집은 옥정동에 4월 중 문을 연다. 2020년 6월 입주 예정이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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