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명문학군-호수 품은 충주 도심권 단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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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

우미건설이 충북 충주시에 4월 분양하는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
우미건설이 충북 충주시에 4월 분양하는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
충북 충주시 도심권에서 10여 년 만에 처음 공급되는 택지지구에서 우미건설이 분양 포문을 연다.

우미건설은 충주시 호암지구 D2구역에 들어서는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를 4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25층, 전용면적 84∼119m², 9개 동 총 892채 규모다.

호암지구는 2006년 충주 연수지구 이후 택지 공급이 끊겼던 충주시에 10여 년 만에 공급되는 택지지구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74만 m² 터에 아파트 5700여 채를 비롯해 생활체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들어선다.

호암지구는 구도심과도 가까워 입주자는 새 아파트에 살면서도 기존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서청주 신도시와 인접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실제로 충주시의 가구 수는 2014년 8만6591가구에서 2016년 8만8634가구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앞으로 첨단산업단지와 기업도시, 메가폴리스 등 산업단지 3곳이 들어서면 4만5000여 명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호암지구에는 다양한 생활체육시설도 들어선다. 특히 연내 준공을 앞둔 호암지구 내 ‘충주종합스포츠타운’에서는 10월에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린다.

우미린 에듀시티가 들어서는 D2구역은 호암지구에서도 입지가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고, 충주여고 등의 학교가 밀집해 학군이 잘 갖춰졌다. 충주학생회관과 충주시립도서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이와 함께 충주 주요 도심권으로 연결되는 금봉대로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나들목을 이용하면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한 편이다.

인공저수지인 호암지(虎岩池)가 가까워 산책하기에 좋고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대다수의 가구에서 호암지를 조망할 수 있다.

우미건설은 아파트 내부 설계에도 신경을 썼다. 대부분의 물량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앞 발코니 쪽에 나란히 배치)로 설계해 채광이 좋고 환기가 잘 되도록 했다. 전용면적 84m² 타입은 가변형 벽체를 세워 일부 공간을 식료품 저장창고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119m² 타입에는 발코니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발코니 외에 테라스를 추가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밖에 모든 타입의 주방을 ‘ㄷ’자형으로 만들고 1층은 천장을 2.5m까지 높였다.

특화된 조경과 각종 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띈다. 수경시설과 잔디광장이 어우러진 중앙광장, 풍경마당 등 녹지공간이 단지 곳곳에 조성된다. 주민 전용 카페와 통학차량 전용 승차대인 ‘스쿨버스존’도 들어선다. 체육관, 골프연습장 등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독서실, 북카페 등의 학습공간도 마련된다.

본보기집은 충주시 연수동 1615에 이달 21일 문을 연다. 2019년 7월 입주 예정이다. 043-852-0900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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