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탁 트인 강변조망… 산업단지 가까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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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e편한세상 밀양강’

《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경남 밀양시에서 올해 첫 분양 아파트가 선보인다. 대림산업은 이달 경남 밀양시 내이동 1408-29에서 ‘e편한세상 밀양강’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2m² 441채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84m²A 248채 △84m²B 111채 △84m²C 55채 △112m² 27채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4m²의 비율이 94%에 이른다. 》
 

○ 유리 난간 일체형으로 강이 한눈에

 이 아파트는 밀양강변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시야를 가리는 철재 난간 대신 유리 난간 일체형 창호로 마감해 마치 실외에 있는 것처럼 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일부 주택은 거실과 침실의 모든 창을 밀양강변 방향으로 배치했다.

 일부 주택에는 대림산업이 새롭게 개발한 평면인 ‘D하우스’가 적용된다. 아파트 내부를 다양하게 리모델링할 수 있게 아파트의 뼈대인 내력벽(구조벽)을 최소화한 평면이다. 꼭 필요한 벽 세 군데만 남겨 놓고 나머지는 쉽게 이동이 가능한 벽체를 설치해 취향에 따라 방 배치와 실내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게 했다. 거실과 주방, 식당이 별도의 복도 없이 한 공간처럼 이어져 탁 트인 느낌을 준다.

 혁신적인 단열 기술도 선보인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서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e편한세상 밀양강’은 집 안의 모든 벽에 끊임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가량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줄였다. 일반 아파트 대비 4배 이상 선명한 200만 화소 폐쇄회로(CC)TV를 적용해 보안도 강화했다.

○ 지역 개발 호재도 가득

 생활 여건도 편리한 편이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밀양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밀양시청, 밀양병원, 밀양고교 등이 있다. 단지 인근에 있는 밀양대로를 이용해 자동차로 10분 정도면 삼문동과 시청 생활권에 진입할 수 있다. 밀양시외버스터미널, 고속철도(KTX) 밀양역을 이용하면 부산, 울산, 대구, 서울 등 전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역 개발 호재도 많은 편이다. 밀양시에 따르면 단지와 가까운 부북면 일대에 2020년까지 343만 m² 규모의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시행을 맡아 제조업, 연구개발(R&D) 시설, 교육기관을 연계한 세계적인 나노융합산업의 거점으로 개발한다. 2020년 완공 예정인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로 교통 여건도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밀양제대농공단지, 사포일반산업단지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배후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에 대한 지역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시에서 가장 최근에 분양한 ‘e편한세상 밀양삼문’(지난해 12월 분양)은 1순위 청약경쟁률 11.83 대 1을 기록하고 4일 만에 100% 계약을 마치기도 했다. 본보기집은 밀양시 내이동 1406-8에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예정. 055-353-5949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경남 밀양시#e편한세상 밀양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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