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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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m²당 700만원대… 평택-안성 생활권

평택시와 안성시의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 84m²형 거실. 우미건설 제공
평택시와 안성시의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 84m²형 거실. 우미건설 제공
경기 평택시와 안성시의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 아파트가 이달 분양된다. 우미건설은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 220번지 일원에서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m² 1358채 규모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 △59m² 279채 △73m² 736채 △84m² 343채다.
○ 평택-안성의 더블생활권

단지가 위치한 안성 공도지구는 안성에 있지만 평택시 중심생활권인 소사동, 비전동과 가까워 하나의 생활권처럼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하지만 고덕국제신도시 등 대형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분양가가 치솟은 평택에 비해 아직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안성 지역은 지난달 기준 3.3m²당 평균 분양가가 789만 원으로 평택보다 200만 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도 전용 84m²의 경우 3.3m²당 700만 원 중반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향후에는 인프라가 조성된 인접 지역 중심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형 복합쇼핑몰이 조성되는 것도 호재다. 단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안성 나들목 옆에 신세계 복합쇼핑몰(연면적 8만5636m²)이 조성될 예정이다. 12월 이마트 트레이더스(창고형 대형 할인마트)가 문을 열면 입주민들의 쇼핑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통 여건도 잘 갖춰진 편이다. 2022년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서울 강남권 등으로의 접근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에는 고속철도 평택 지제역과 안성 공도읍을 잇는 환승 체계도 구축될 예정이어서 수도권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 단지 내 수영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는 모든 동이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부에 배치) 위주로 설계해 환기,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주방 대형수납공간(팬트리), 드레스룸 등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주방을 넓게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84m²의 경우 4룸 타입을 별도로 구성하고, 주방에 맘스데스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단지 내 수영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안성시 최초로 단지 내 어린이 풀장을 겸비한 실내수영장을 갖췄다. 단지 내 중앙광장을 아우르는 순환산책로를 따라 가로수길, 숲속 쉼터, 잔디마당, 물소리마당 등 다양한 녹지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차 편의를 위해 모든 동에서 접근할 수 있는 통합 지하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확장형 주차 공간도 30% 이상 확보했다. 태양광발전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를 적용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본보기집은 평택시 용이동 468-2에 마련되며 20일 개관한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 031-658-8700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아파트#부동산#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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