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곤충 키우며 과학-수학 학습하기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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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동아비즈니스리뷰(DBR) 271호(2019년 4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동아비즈니스리뷰(DBR) 271호(2019년 4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곤충 키우며 과학-수학 학습하기

○ Neo-Trend in Digital

오스트리아의 신생 기업 리빈 팜스(LIVIN Farms)는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 가능성을 실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킷을 만든다. 곤충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활용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교육을 정보기술(IT) 교육과 연계한 툴킷 하이브 익스플로러(Hive Explorer)가 대표적 예다. 하이브 익스플로러의 주재료는 식용 곤충이자 미래 식량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밀웜(mealworm·갈색 거저리 유충)이다. 아이들은 밀웜을 직접 키우고 먹어도 보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한다. 밀웜을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프로그램화하는 코딩 작업도 하고 양식 키트의 온도나 습도를 조절해 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STEM에 대한 이해도 높인다.

■ 제도보다 경험-평판을 믿는 시대 ■

○ New Biz Books

기술이 삶을 지배하는 시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인간관계를 맺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송금을 하거나 가사 도우미를 구하는 일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우리는 어떻게 얼굴도 모르는 중개인이 유능한 도우미를 구해주고, 실체도 없는 은행이 내 돈을 제대로 전달해줄 것이라 믿는 걸까? 옥스퍼드대 사이드경영대 초빙교수인 레이철 보츠먼은 이 작동 원리의 핵심을 ‘신뢰의 이동’이라고 규정한다. 그에 따르면, 과거에는 제도나 규칙을 믿던 사람들이 요즘에는 본인의 경험과 주변의 평판을 더욱 신뢰하고 있다. 그 흐름을 타고 등장한 것이 공유경제와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다.
#dbr#neo-trend#new biz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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