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신문고가 ‘동네북’이 된 까닭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8일 03시 00분


코멘트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52호(2018년 7월 1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Case Study 朝鮮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게시판에 직접 댓글을 달고 일일이 응대하는 행동은 과연 긍정적이기만 할까? 물론 바람직한 측면이 있다. CEO가 고객의 의견을 직접 챙기면 직원들도 따라서 긴장하게 된다. 그러나 CEO의 지나친 개입은 현업 부서 담당자의 동기부여를 방해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조선시대 억울한 백성들의 ‘입’이 됐던 신문고가 ‘동네북’으로 변질돼 결국 폐기되기에 이른 원인 중 하나도 왕의 과도한 개입에서 찾을 수 있다. CEO 개입의 적정선은 어디까지일까? 신문고 케이스를 통해 그 지혜를 찾아보자.

데이터 비즈니스의 대표 사례

○ 빅데이터 리더십

전통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도 데이터를 제대로 모으고 정확하게 분석하면서 노하우를 쌓다 보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해 컨설팅이나 플랫폼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다. 청소장비를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 하코는 데이터를 모아 청소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제는 컨설팅 사업 매출이 본업인 청소장비 판매 매출의 3배다. 디지타이징을 통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로 변화하는 현장을 들여다본다.
#신문고#데이터 비즈니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