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엽신부의 무지개 칼럼] 다시 시작하는 무지개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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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9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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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7가지 원리

『무지개 원리』가 처음 출간되었을 때만 해도 그 성과는 한낱 확신에 찬 주장일 뿐이었다. 그런데 5년이 지난 지금도 스테디셀러로 독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은, 3개월만 지나도 인기가 사라지고 마는 현실 가운데서도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무지개 원리’는 다름이 아니라 안으로는 ‘긍정적인 생각’, ‘지혜의 씨앗’, ‘꿈’ 그리고 ‘성취에 대한 믿음’을 품고, 밖으로는 이들을 ‘말’과 ‘습관’으로 표출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늘 그렇게 ‘포기하지 말라’는 실행 명제다.

실제로 그대로 해보면 반드시 자신의 삶에 ‘무지개’가 뜬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안팎으로 ‘깨끗한’ 것을 품으니 청정 무지개가 뜨는 것이다.

감사하게도, 책 속의 주장은 고스란히 증언으로 바뀌고, 열매가 되어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 숱한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서 나에게 직, 간접적으로 ‘승전보’를 전해왔다. 이렇게 좋아졌고, 저렇게 변화되었으며, 이러저러한 성취를 이뤘다는, 신나는 소식이었다.
이와 같은 결실들에 대한 감사의 취지로 개정판 제안을 수락했고, ‘설명은 젊게, 실천은 쉽게, 효과는 크게’ 할 수 있도록 글을 썼다.

‘무지개’는 꿈 곧 희망을 상징한다. 내용적으로는 축복 또는 행운이 그 짝일 것이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무지개 원리’ 특강 현장에서 곧잘 이렇게 물어온다.

“다른 유명한 책들에도 꿈에 대해서 많이들 얘기하던데, 그게 그거 아닌가요?”
나는 이렇게 답한다.
“좀 차이가 있습니다. 그게 그거는 아닙니다.”
“어떻게 다르다는 거죠?”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그분들이 얘기하는 꿈을 축구에 비유하자면 대체로 이런 주장인 셈입니다. ‘꿈은 걸출한 스타플레이어다. 꿈이라는 골게터는 개인기가 뛰어나기에 골을 넣을 수 있다’ 이런 식입니다. 물론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반드시 넣지는 못합니다. ‘무지개 원리’는 그 골게터가 골을 넣을 확률을 훨씬 높여주는 원리입니다.”
“어떻게요?”
나의 주장은 이렇다. 여기 꿈이라는 골게터가 하나 있다. 하지만 그 혼자는 너무 고독하다. 그러니 그의 주변에 여섯 명의 어시스트를 붙여주자. 그러면 여기서 어시스트하고 저기서 어시스트해주기 때문에 골이 들어갈 확률이 훨씬 높아지지 않는가. 이게 ‘무지개 원리’다.

여섯 명의 어시스트의 이름은 무엇인가? 바로 ‘긍정적인 생각’이라는 선수, ‘지혜’라는 선수, ‘신념’이라는 선수, ‘말’이라는 선수, ‘습관’이라는 선수, ‘포기를 모르는 인내’라는 선수로, 이들과 연합하게 되면 골이 들어가는 것이다.

‘무지개 원리’를 오직 ‘꿈’ 하나로 귀결시킬 필요는 없다. ‘꿈’과 상관없이도 다른 6가지 원리들은 그 자체로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있다. 7가지 원리 하나하나가 인간다운 삶, 행복한 현재를 담보하는 믿을 만한 가치인 것이다.

하지만 ‘무지개 원리’ 하나씩 배우고 실천하면서 7가지를 연동하게 된다면, 꿈은 확실하게 이루어지게 마련이다.

차동엽 신부 '한국형 자기계발서'로 행복과 성공의 이정표를 제시하며 무지개 빛깔 축복을 선사한 『무지개 원리』의 저자. 현재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 및 미래사목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대표작 『무지개 원리』(2007)를 비롯하여 『맥으로 읽는 성경』 시리즈, 『통하는 기도』, 『뿌리 깊은 희망』 『행복선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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