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높여주는 새로운 차원의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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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의 전쟁… 사계절 내내 실내 공기 관리 필수

해마다 거세지는 미세먼지의 위협에 많은 사람이 고통을 겪고 있다. 미세먼지가 주로 3월에서 5월 사이에 발생하는 것이 패턴이었다면 이제는 ‘사계절 비상사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일기예보를 보면서 비 예보 못지않게 미세먼지 농도 변화에 눈과 귀를 기울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측정기기를 상비하고 미세먼지 수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주말 야외 활동을 삼가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OECD 국가들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m³당 15g로 낮아진 반면 한국은 32mg로 오히려 높아졌다. 2060년 대기오염으로 인한 한국의 조기 사망율이 OECD 회원국 중 중국 다음으로 2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비단 야외 활동과 실외에서 접하는 미세먼지만 위험한 것이 아니다.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실내 공기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실외 못지않게 위해성이 높다. 야외 활동을 삼가면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 실내 공기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는 환경 조성이 중요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장중현 교수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장중현 교수
미세먼지는 주로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가 연소할 때나 공장, 자동차 등의 배출가스에서 발생하는데 황산염, 탄소화합물 등 중금속 물질의 유해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문제는 미세먼지는 지름이 10μm(마이크로미터·1μm는1000분의 1mm) 이하로 머리카락보다 훨씬 가늘고 작아 폐 속 깊숙이 침투하기 쉽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들어 강조되는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미세먼지의 4분의 1의 크기, 즉 2.5μm 이하의 먼지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장중현 교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아토피, 비염, 탈모 등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는 곳이 호흡기계라고 설명한다. 2017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천식·아토피 환자 수가 약 884만 명에 달한다. 2017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한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는 폐 기능을 떨어뜨리고 미세먼지에 민감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관지천식, 기관지확장증 등 호흡기질환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키며 만성기관지염이나 폐암의 발생률도 높인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우리나라 인구 1만 명당 1430명이 겪는 흔한 질환이지만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진료받은 국내 비염환자는 약 684만 명으로 2001년과 비교해 20%나 증가했다. 비염은 여러 원인 물질에 의해 발병하지만 미세먼지가 증가한 요인도 간과할 수 없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는 아토피 환자의 피부 가려움증을 악화시키고 염증세포를 자극해 알레르기 반응이 심해질 수도 있다.

천식, 비염, 아토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은 당장 생명에 큰 지장을 주지 않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지만 장 교수는 “알레르기성 질환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므로 공기 관리를 통해 적절히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털고 몸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에 수분이 많아져 거담 능력을 개선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미세먼지의 체내 축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장 교수는 실내 공기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 미세먼지에 대비하면서도 실내에서는 안심하고 무방비 상태로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실내 공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WHO에 따르면 실내 오염 물질이 폐에 도달할 확률은 실외의 1000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세한 입자가 실내로 침투하여 실내 미세먼지 수치가 증가하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에게 특히 치명적이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 실내 공기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장 교수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을 제외하고 수시로 환기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미세먼지 때문에 문을 계속 닫아 놓으면 실내 공기 오염으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등이 생길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실내 공기 정화 탁월한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

최근 미세먼지의 위해성이 심각해지면서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해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근 지역 혹은 해외로부터의 유입, 산업 구조적 문제 등 외부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 실외 공기 관리에는 개입하기 어렵지만 내 집 공기만큼은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공기청정기 제품 중에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필터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하루 중 실외보다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체내에 축적될 수 있으므로 청정 성능이 극대화된 제품이 유리하다. 최근 강력한 청정 기술과 성능을 갖춘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가 인기다.

삼성 큐브는 국제 성능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검증받은 ‘하이브리드 집진필터’를 적용해 정전기의 힘으로 먼지를 더욱 강력하게 끌어들인다. 0.3μm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정교하게 걸러낼 뿐만 아니라 이때 생긴 전기로 화학물질 없이 필터 속 세균까지 살균해 청정 효과까지 높였다. 이는 10만 개의 먼지가 필터를 통과할 때 1개의 먼지만 빠져나갈 정도의 높은 청정 수준이다.

또한 삼성 큐브는 공기청정기에서 발생하는 바람과 소음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직접 몸에 닿는 바람 없이 조용하게 실내 공기를 정화시키는 삼성만의 ‘무풍 청정’ 기능도 도입했다. ‘자동 청정’ 모드로 설정하면 실내 오염도를 정확하게 감지해 공기가 나쁠 때에는 쾌속 청정으로 오염된 공기를 신속하게 정화하고 실내 공기가 ‘좋음’ 상태로 10분 이상 유지되면 자동으로 무풍 청정 운전으로 전환된다.

실내 공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집 안 공간마다 공기청정기를 구비하는 것이 좋은데, 삼성 큐브는 모듈형으로 제품을 간편하게 결합하고 분리할 수 있어 상황과 용도에 따라 공간 맞춤형 배치가 가능하다. 낮에는 넓은 거실에서 2개 제품을 결합하여 대용량 제품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해 안방과 아이들 방에 나눠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공기청정기에 혁신적인 개념을 도입한 삼성 큐브는 청정 기능이 독보적일 뿐만 아니라 고객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지향하는 기존에 없던 공기청정기”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불편을 느끼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새로운 기준이 되는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스마트 컨슈머#상품#삼성 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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