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달팽이 지나간 자리 반짝반짝 빛이 나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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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달팽이야!/베르벨 오프트링 글·야나 발치크 그림·한윤진 옮김/60쪽·1만3500원·다섯수레(초등 저학년)

비 오는 날이면 길에서 종종 마주치는 달팽이들. 달팽이는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것을 먹고 자라날까. 비가 그치고 땅이 마르면 달팽이는 식물 그늘 아래로 숨는다. 날이 더 뜨거워지면 껍데기 속에 들어가거나 땅 밑으로도 들어간다. 달팽이 몸에선 피부를 보호해주는 끈적끈적한 점액이 나온다. 달팽이가 지나간 자리에 반짝이는 자국이 남는 이유다. 이 점액은 달팽이가 미끄러지듯 움직일 수 있게 도와준다. 달팽이의 겨울나기부터 천적, 육식하는 달팽이까지, 달팽이에 대한 모든 것을 그림으로 흥미롭게 설명해준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안녕 달팽이야#베르벨 오프트링#야나 발치크#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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