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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가수반’ 김영남인데 인천공항부터 특별경호는 김여정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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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가수반’ 김영남인데 인천공항부터 특별경호는 김여정에 집중

뉴스1입력 2018-02-09 16:38수정 2018-02-0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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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경호…北 호위총국서 보낸 경호요원인 듯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9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함께 평창행 KTX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News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9일 인천공항에서 특별경호를 받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이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경유해 오후 1시46분쯤 인천공항 활주로에 내렸다.

마중 나간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우리측과 고위급 대표단과의 짧은 환담을 한 후 KTX를 타러 가는 길에 포착된 그의 주변에는 짧은 스포츠형 머리에 이어폰을 귀에 꽂은 경호원들이 밀착 경호를 하고 있었다.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위원장보다 김여정 제1부부장에게 경호가 집중 배치돼 실세가 누구인지 짐작게 했다. 김영남 위원장은 환담 자리에서도 김여정 제1부부장에게 먼저 앉을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이들은 김정은 위원장을 호위하는 북한 호위총국에서 보낸 듯한 경호 요원들로 보인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황병서·최룡해·김양건 등 당시 이른바 ‘실세 3인방’이 방남했을 때도 함께 내려온 경호원들이 호위총국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김정은 위원장 직계 가족이다 보니 아무래도 2014년 때보다 주변 경호가 더 밀착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을 밀착 경호하는 경호원 가운데는 한국 측 경호원으로 보이는 이도 있어 눈에 띄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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