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손학규 “‘당리당략’ 대통령이 쓸 품격있는 언어 아냐”
더보기

손학규 “‘당리당략’ 대통령이 쓸 품격있는 언어 아냐”

뉴스1입력 2018-09-12 09:22수정 2018-09-12 09:23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비준 동의안 제출, 오만·독선 어디까지 와있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News1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오는 18~20일 3차 남북정상회담의 국회 측 동행 요청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중차대한 민족사적 대의 앞에서 제발 당리당략을 거둬주시기 바란다”고 한 데 대해 12일 “당리당략이라는 말은 서로 그런 생각이 들더라도 대통령으로서 쓸 품격있는 언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대통령은 국회의장을 비롯해 야당 대표들이 민족사적 대의를 중시하는 충정을 이해해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손 대표는 또 정부가 전날(11일) 4·27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데 대해 “그제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들이 비준 동의안은 남북정상회담 후 논의하기로 했는데, 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강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장과 함께 여당 원내대표도 동의한 사안을 정부가 이렇게 무시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국회 무시”라며 “오만과 독선이 어디까지 와있는지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비준 동의안에 제시된 예산 추계도 당장 필요한 예비적 소요만 제시한데 그쳐 전체 비용은 감춰지고 있다”며 “국회와 야당을 압박하려는 정치적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또 “바른미래당은 정부가 잘한 것은 칭찬해주고 잘못한 것은 비판하는 바른 정치를 하고 싶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정부는 정쟁을 야기하지 말아달라”며 “매일 정부 비판만 하지 않게 칭찬할 것을 만들어주는 정부를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주요기사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