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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최고위원 비워놓고 이용호에 손짓…15석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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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최고위원 비워놓고 이용호에 손짓…15석 회복?

뉴스1입력 2018-02-09 16:47수정 2018-02-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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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전당원투표 발표 뒤 탈당…민평당行 가능성
박준영 의원직 상실로 14석…15석으로 돌아갈까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 2017.10.26/뉴스1 © News1

민주평화당이 탈당을 예고한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초선)을 향해 합류의 손짓을 하고 있다.

박준영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14석이 된 민평당이 이 의원의 입당으로 다시 15석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의당에서 분당을 막기 위해 중재파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공식 통합선언을 앞두고 본인의 거취를 결정해 밝히기로 했다.

일단 국민의당은 탈당하기로 마음을 먹은 모습이다. 그는 9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결심은 했다. 내일 모레(11일) 탈당 입장을 밝히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서도 11일 발표되는 전(全)당원 투표 결과를 보고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이 의원이다. 본인의 탈당에 절차적 정당성을 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국민의당은 전날(8일)부터 10일까지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진행한다.

이 의원은 “합당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올 것”이라며 “사실상 국민의당은 소멸하는 것이다. 그것을 보고 입장을 밝히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 중에 있다”며 “민평당으로 갈지 무소속으로 남을지는 미정”이라고 부연했다.

한때 무소속으로 남는 방안도 고민한 이 의원이지만 최근에는 민평당으로 합류하는 데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인 호남의 민심을 고려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민평당은 그가 합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평당은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이 의원을 위해 당 정책위의장 자리를 비워두다가 9일 황주홍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다.

대신 이 의원이 민평당에 합류하면 최고위원직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치권에서는 이 의원이 11일 오전 전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되면 같은 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의당 탈당 기자회견을 연 뒤 12일 본인의 지역구에서 민평당 합류를 선언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나온다.

이처럼 이 의원이 민평당에 합류하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지난 8일 대법원으로부터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박준영 의원의 빈 자리가 채워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민평당은 다시 15석으로 회복된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의원과 손금주 의원 등 국민의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으로 향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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