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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개선’ 야당이 요구한 건데…운영소위도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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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개선’ 야당이 요구한 건데…운영소위도 파행

뉴스1입력 2018-02-08 16:54수정 2018-02-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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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위원 7명 중 민주당 3명만 출석, 野에 유감 표명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국회 운영위원회 인사청문제도개선소위원회 회의에서 이훈 소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야당 의원들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결국 정회됐다. © News1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이뤄진 1기 내각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제도 개선을 요구했던 야당의 불참에 이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첫 회의가 8일 아무런 성과 없이 파행됐다.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 외압’ 의혹으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등이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하며 법사위에서 퇴장한데 이어 한국당이 상임위 보이콧에 나선데 따른 여파다.

국회 운영위원회 인사청문제도개선소위원회는 이날 오후 첫 회의에서 수석전문위원의 관련 보고를 들은 뒤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회의장에는 민주당의 이훈 소위원장과 강훈식·김경수 의원만 모습을 드러냈다. 소위 소속인 한국당 곽상도·김승희·정유섭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은 당 원내수석부대표로서 다른 당 수석들과 협의할 문제가 있어 부득이 참석하지 못했다. 권 의원은 한국당 기조에 동참하는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일단 회의를 개의한 뒤 한국당 의원들의 불참에 유감을 표했다.

강훈식 의원은 “야당 의원들이 전원 불참하셔서 사실상 회의가 실질적으로 될 수 없다”며 “야당이 이렇게 나오면 결과론적으로 발목잡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경수 의원은 “오늘이 첫 회의인데 여전히 첫 회의가 파행으로 결론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소위원장의 야당 의원 참석 설득을 주문했다.

이훈 소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야당 의원들까지 다 있는 상태에서 보고를 받아야 공감대를 형설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회의를 마쳤다.

한국당의 상임위 불참 방침에 이날 예정됐던 상임위들이 잇달아 취소되거나 파행을 겪었다. 인청제도개선소위는 다음 회의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개의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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