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손혜원 의원과 ‘자개’ 기념품 연관 의혹에 “금시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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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2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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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담당은 전통문화 관련 기관”

뉴스1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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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가 자개를 활용한 기념품을 제작한 것이 나전칠기박물관을 운영하는 손혜원 의원과 관련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청와대가 일축했다.

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22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의혹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답했다.

이 비서관은 이어 “경내에서 이뤄지는 일들을 가지고 대부분 청와대 예산을 집행하고 일이 진행되는 것이지 바깥에 관람객을 위해서 하는 것은 위탁하고 있는 전통문화 관련 기관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념품에 대해서도 “청와대 브랜드를 쓸 경우에 혐오스럽거나 지나치지 않은지 점검을 할 뿐이지 특정 기물이나 업체를 선정한다든지 그렇게는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손 의원은 숙명여중·고 동기”라며 청와대가 문 대통령 초청 행사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는 손목시계(일명 문재인 시계)에 자개를 넣었고 문 대통령이 2017년 미국 방문 당시 교민들에게 자개 문양이 새겨진 상자에 담긴 손톱깎이 세트를 선물한 것 등을 보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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