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손혜원 의혹 건, 당에서 판단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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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8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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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정례브리핑서 밝혀

김순례,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회 윤리위징계요구안을 제출하고 있다. 손혜원 의원은 투기목적으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매도한 의혹을 받고 있다. 2019.1.17/뉴스1 © News1
김순례,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회 윤리위징계요구안을 제출하고 있다. 손혜원 의원은 투기목적으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매도한 의혹을 받고 있다. 2019.1.17/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목포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는 별다른 입장이 없고 당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청와대에서 손 의원 관련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청와대에서 별도로 그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지 않고 있다”라며 “당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날(17일) 민주당이 손 의원의 입장을 수용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별도 언급이 없었느냐는 추가 질문에 대해 김 대변인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손 의원과 관련해 문화재청 의혹도 있는데 공직감찰반 중점비리 조사 대상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김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그럴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전날 브리핑에서 김 대변인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겨냥해 ‘초권력형 비리’라고 공격하자, “초현실적 상상력”이라고 반박했다. 더불어 “선을 지켜 달라”고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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