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전 국회의장 백범김구기념사업협회장 취임
김형오 전 국회의장(68·사진)이 백범김구기념사업협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고 국가보훈처가 24일 밝혔다. 김 전 국회의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14~18대 국회의원(5선)을 지냈다. 김 신임 회장은 “백범 선생이 품었던 꿈과 희망, 비전은 우리 …
-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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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전 국회의장(68·사진)이 백범김구기념사업협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고 국가보훈처가 24일 밝혔다. 김 전 국회의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14~18대 국회의원(5선)을 지냈다. 김 신임 회장은 “백범 선생이 품었던 꿈과 희망, 비전은 우리 …
국회는 24일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위가 마련한 11조5639억여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정부안 11조8277억여 원에 비해 2638억 원이 삭감된 액수다. 정부가 6일 추경안을 제출한 뒤 18일 만이다. 추경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07명 가운데 …
무릇 지도자는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혼자서 나라의 모든 것들을 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결정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들을 적절하게 아래에 배치해 상황을 판단하고 지시를 내리고 하면서 국가를 운영합니다. 하지만 지도자가 정확한 조언을 할 수 있는 부하를 만난다…
‘국정원 마티즈’국가정보원 직원이 자살 직전 타고 간 마티즈 승용차 번호판이 바꿔치기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전혀 가능성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경기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는 23일 오후 경기청 2층 제2회의실에서 CCTV 영상 분석 결과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
국정원 마티즈 이미 폐차…은폐 의혹은 계속 숨진 국가정보원 직원 임모(45)씨의 마티즈 차량이 이미 폐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직까지 국정원 마티즈 차량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국정원이 서둘러 사건을 은폐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한겨레의…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단 및 관계자 초청 오찬에서 초대 가수의 공연을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윤장현 광주시장, 박 대통령,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 골프 이정은 선수.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대기업 총수 17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한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17곳이 모두 출범함에 따라 시도별 센터를 지원한 대기업 총수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으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앞서 2013년 8월 10대 그룹 총수를 만나 선도적 투자를 요청했다. 올해 2…
여야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24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정부의 추경 11조8000억 원 가운데 세입 부문은 5조6000억 원 중 2000억 원을 삭감하기로 했다. 세출 부문은 6조2000억 원 가운데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등 5000억 원을 줄여 메르스(MERS·중동호…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악감정이나 유감은 전혀 없지만, 정치자금이나 다름없어 (1억 원 전달을) 진술할 수밖에 없었다.”(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 “윤 씨로부터 돈을 받은 적도, 만난 사실조차도 없다.”(홍 지사) ‘성완종 리스트’와 연루된 정치자금 1억 원 수수 여부를 둘…
정부가 8·15 광복절을 앞두고 남북 당국 간 대화 제의를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대북 제안에 대해)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있다”며 “적절한 계기와 좋은 시점에 대화 제의 등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산가족 문제…
“5개월 만에 가진 대통령-새누리당 회동에서 나온 유일한 결과가 재벌 특별사면입니다. 재벌 민원 처리용 회동으로 불릴 만합니다. 경제 활성화라니, 한결같이 경제 질서 어지럽히고 기업에 큰 피해 준 범죄 사유입니다.” 정의당의 새 당대표로 선출된 심상정 의원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국가정보원의 RCS(리모트 컨트롤 시스템) 해킹 의혹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프로그램 구입을 중개한 나나테크 등을 23일 검찰에 고발했다. 새정치연합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해 “국정원이 일반 국민의 휴대전화를 도청하고 있다는 의혹이 확산…
“여전히 ‘안보는 보수’라는 게 내 브랜드다.”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23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안보는 보수’라던 안 의원이 국가정보기관(국가정보원)을 무력화시키는 데 앞장선다”는 새누리당의 비판을 반박한 것이다. 안…
정부 여당이 노동개혁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단됐던 노사정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 쟁점이었던 취업규칙 변경과 일반해고 문제에서 노사정이 한발씩 양보했기 때문. 이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도 협상 복귀 시점을 두고 저울질에 들어갔고,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도 곧 …
여권의 ‘노동개혁 드라이브’가 본격화되면서 야당의 반격이 거세지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최우선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을 위해 당내 ‘노동시장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정부와 새누리당이 일방적인 밀어붙이기 방식으로 노동개혁을…
박근혜 대통령은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서울과 세종시를 제외한 15개의 혁신센터 개소식에 직접 참석했다. 대통령이 특정 사업을 위해 전국 각지를 찾아다니며 거의 개근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각종 지역 민생 시찰도 혁신센터 개소식 일정에 맞춰 진행했다. 그만큼 혁신센터에 …
박근혜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 17명을 대거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임기 반환점(8월 25일)을 눈앞에 둔 상태에서 현 정부의 개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재계의 협조를 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취임한 해인 2013년 8월 처음 10대 그룹 총수를 청와대로 불러 오찬 간담회…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16일 연방수사국(FBI)이 2011년부터 이탈리아 해킹팀의 프로그램을 사들이는 데 77만5000달러(약 8억9763만 원)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FBI는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 다만 “사이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작성과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여야와 정부의 ‘핵심 3인방’이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어서 눈길을 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안민석 의원,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은 모두 경기 수원 수성고 출신이다. 원 대표와 방 차관…
여야는 23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청문회에 준하는 국회 정보위를 열기로 했다. 그러나 출석 대상의 범위와 어떤 자료를 제출할지 등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문회에 준하는 정보위의 방식을 놓고 추후 여야 정보위 간사가 합의하는 과정이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