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시정연설날 ‘반기문 띄우기’ 왜?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29일,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주축인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사진)의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친박계가 김무성 대표를 견제하기 위해 ‘반기문 띄우기’에 나선 것…
-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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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29일,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주축인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사진)의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친박계가 김무성 대표를 견제하기 위해 ‘반기문 띄우기’에 나선 것…
“당사자분들에게 이 얼마나 기가 막힌 일이겠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소위 ‘세 모녀법’으로 불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이 지연돼 신규 기초생활보호대상자 13만 명을 위한 예산 2300억 원을 한 푼도 쓰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산은 올해 …
박근혜 대통령의 29일 국회 시정연설은 지난해보다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정의화 국회의장의 개회 선언 후 박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입장하자 여당 의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반면 야당 의원은 20여 명의 좌석이 비어 있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성…
29일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3자 회동은 13개월 전 3자 회동과는 분위기가 달랐다. 13개월 전엔 박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서로 얼굴을 붉혔지만 이번 3자 회동 분위기는 진지하면서도 농담이 오갈 정도로 화기애애했다는 평가가 있다. 이날 3자 회동에는 세월호 참사 관련 …
29일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의 회동 테이블에는 개헌 문제부터 공무원연금 개혁, 전시작전권 전환 재연기까지 다양한 현안이 올랐다. 회동이 끝난 뒤 개헌 문제를 논의했는지를 놓고 양측 주장이 엇갈리면서 불필요한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 오락가락 브리핑 이날 낮 …
2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담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적극 두둔해 눈길을 끌었다. 문 위원장은 박 대통령에게 “김 대표가 야당이 하도 개헌 얘기를 하니까 (개헌 봇물론을) 말한 것”이라며 “김 대표를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