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박영선 탈당 발언 심정 이해…야당발 정계개편 가능”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탈당 의사를 내비친 가운데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15일 "항상 정계개편의 촉발은 야당에서 비롯됐다. 야당 발 정계개편 양상이 있어왔다"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됐다가 당내 반발로 무산된 이 명예교수는 이…
- 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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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탈당 의사를 내비친 가운데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15일 "항상 정계개편의 촉발은 야당에서 비롯됐다. 야당 발 정계개편 양상이 있어왔다"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됐다가 당내 반발로 무산된 이 명예교수는 이…
당내 상당수 의원으로부터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상대책위원장) 및 원내대표직을 자진 사퇴하라는 압박을 받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사진)가 탈당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를 투톱 공동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는 구상이 무산된 뒤 당…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사진)이 당내 반발로 비상대책위원장 영입이 무산된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와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두 교수님께 참 미안하게 됐다”며 사과했다. 문 의원은 13일 트위터에서 “처음부터 같이 모셨으면, 또 당내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좀 매끄러웠으면 당 …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점입가경이다. 소속 의원들은 일요일인 14일 계파별로, 그룹별로 모임을 갖고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자신을 당내 분란의 ‘속죄양’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에 맞서 ‘탈당 검토’라는 배수의 진을 쳤다. 일부에…
새누리당의 ‘보수혁신위원회’가 이번 주에 공식 출범한다. 한 핵심 당직자는 14일 “국회 파행이 계속되고 있지만 김무성 대표는 할 일은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번 주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혁신위에 참여할 당내 인사들을 먼저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
‘세월호 유가족이 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면서 광화문광장에서 20일 넘게 단식 농성을 한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14일 단식을 중단했다. 정 의원은 “단식을 중단하며 생각해보니 유가족 고통의 절반은커녕 백분의 일도 느끼지 못하고 단식장을 잠시 떠나는 것에 한없이 미안하다”고…
요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식하는 유가족 및 이들에게 동조하는 세력과 ‘폭식 농성’을 통해 단식을 조롱하며 세월호 특별법 자체를 반대하는 일부 보수 세력이 충돌하고 있다. 정치권의 대치 정국도 거의…
진영논리에 사로잡혀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현 정국에 대해 정치·사회 원로들은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왜곡된 진영논리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자세에서 벗어나 사고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조언을 내놨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소통이 안 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