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2022년 전국 어디나 10분내 거리 공공체육시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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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6일 2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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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 축사

이낙연 국무총리/뉴스1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뉴스1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 “2022년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10분 이내의 거리에서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 축사에서 “앞으로는 더 많은 국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기도록 정부가 더 지원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리는 먼저 참가 선수단과 가족은 물론, 매년 대회에 참석해 온 일본 선수단들에게도 환영 인사를 보냈다.

이어 생활 체육과 관련해 “최근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변화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 중 하나는 생활체육의 확산이다. 전국적으로 생활 체육이 매우 활발해지고 있다”며 “대도시와 지방 소도시는 물론, 농어촌에서도 생활체육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국민 열 명 가운데 여섯 명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운동을 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활 체육 지원 방안과 관련 “‘스포츠클럽육성법’을 만들어 생활체육을 더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정부는 이런 여러 가지 노력을 통해 모든 국민의 평균 건강수명을 2023년까지 75세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했다.

이 총리는 또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충북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이 총리는 “지지난해에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를, 지난해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장애인학생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줬다”면서 “무술과 무예의 뿌리를 지키는 자랑스러운 고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은 바이오·태양광·반도체 같은 첨단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앞으로 충북을 중심으로 강호축이 연결되면 충북 경제는 훨씬 더 다양하고 역동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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