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北, 비핵화 로드맵 행동으로 보여야 제재완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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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3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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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 정상회담, 기대와 희만만 갖기는 어려워”“

이양수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 News1
이양수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 News1
자유한국당이 제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해야 제재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23일 구두 논평을 통해 ”비핵화와 관련한 북한의 로드맵이 제시돼야 대한민국과 미국의 성의 있는 조치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그동안 북한은 실질적인 비핵화,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진짜 비핵화 위한 로드맵, 실질적인 비핵화를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과 미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수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도와줄 수있다“며 북한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북한의 비핵화가 진행돼야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라며 ”북한은 그동안 (국제사회에) 신뢰를 보여주지 못했다. 말로만 비핵화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줄 때 제재도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북한의 태도는 애매모호했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기대와 희망만을 갖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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