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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명균 “北 김정은 답방, 가급적 연내 이뤄지도록 협의 중…북 의지는 분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2-07 12:26
2018년 12월 7일 12시 26분
입력
2018-12-07 12:03
2018년 12월 7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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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명균 장관(동아일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연내 답방하는 방향으로 북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조명균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된 대로 가급적이면 연내 답방하는 방향으로 북측과 협의해 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기본적으로 (북한이) 합의대로 이행하겠다는 의지는 분명하지만, 북측에서 구체적 답은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비핵화, 북미관계·남북관계 측면에서 (서울답방이) 상당히 중요해 가급적 합의대로 이행되도록 하고 있다”라며 “사회에 여러 의견이 있지만 김 위원장이 와서 직접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서울 답방시 이뤄지게 될 남북정상회담에서 연평도, 천안함 사건 등과 관련한 문제가 의제에 포함돼 있나’라는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는 “아직 의제를 논의하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의제 조율 시기가 빠듯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4월부터 5월, 9월 정상회담의 흐름에 있기 때문에 의제 조율에 큰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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