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개선문 광장서 환영식 후 엘리제궁으로…곧 한·불정상회담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15일 22시 13분


코멘트

개선문 광장서 공식환영식…무명용사의 묘 헌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현지시간) 숙소인 하얏트호텔에서 엠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청와대) 2017.7.9/뉴스1 © News1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현지시간) 숙소인 하얏트호텔에서 엠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청와대) 2017.7.9/뉴스1 © News1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곧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취임 후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후 개선문 광장에서 프랑스측이 마련한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한국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2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 정부 대표들로부터 영접을 받고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등 공식 순서를 거친 뒤, 개선문 내 무명용사의 묘에 있는 ‘꺼지지 않는 불꽃’ 앞에 헌화했다.

이어 방명록 서명까지 마친 문 대통령은 한국전(6·25) 참전용사 기념동판으로 이동, 대기 중이던 참전용사, 후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격려했다. 한국전에 참전한 프랑스군은 총 3421명으로 이중 262명이 전사, 7명이 실종됐고 1008명이 부상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샹젤리제 거리 1km 구간을 146마리의 기마대, 28대 사이드카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엘리제궁(대통령궁)으로 이동해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활성화,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파리=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