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이뇨제 ‘카나브플러스’, 336억원 규모 판매권-수출계약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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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이 다국적 제약유통사 쥴릭파마에 자사의 이뇨복합제 ‘카나브플러스’의 동남아시아 지역 독점 판매를 허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규모는 총 2846만 달러(약 336억 원)다.

이 계약에 따라 보령제약은 쥴릭파마를 통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에 15년간 2771만 달러(약 327억4200만 원) 규모의 완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보령제약은 이와 별도로 로열티 75만 달러(약 8억8600만 원)를 받고 카나브플러스에 대한 동남아 13개국의 독점 판매권을 쥴릭파마에 넘겼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59)는 “이번 계약으로 카나브플러스가 동남아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보령제약#이뇨제#카나브플러스#판매권#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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