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Beauty]남성의 갱년기, 슈퍼푸드 ‘마카’로 이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글로벌핫

갱년기라고 하면 흔히 여성을 떠올리지만 남성도 갱년기를 겪는다. 남성 경년기도 방치했다가는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남성 갱년기는 40세 이상이 되면 증상이 나타나는데, 초기엔 이유 없는 피로감과 무기력증 등이 생긴다. 이후 발기부전이 나타나거나 성욕이 감퇴하면서 부부관계를 가질 때도 문제가 생기는 횟수가 늘어난다.

남성 갱년기의 원인은 남성호르몬 감소가 가장 크다. 남성호르몬은 30대 전후부터 해마다 서서히 주는데 특히 중년 이후 남성호르몬이 급격하게 줄면서 갱년기 증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남성 갱년기를 이겨내는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남성에게 좋은 영양분을 고루 섭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남성호르몬을 활발하게 분비해 줄 수 있는 영양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게 관건이다.

최근에는 ‘페루의 산삼’으로 불리는 뿌리식물 마카가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마카는 남미 안데스 산맥의 해발 4000m가 넘는 고지에서 혹독한 기후를 이겨내고 자생하는 식물이다. 낮에는 강렬한 햇살을 받고, 밤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기온, 낮은 기압과 강한 바람 등 식물의 생육이 어려운 자연환경 속에서 자생한다.

인간이 먹는 식물 중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저항력이 강하다. 안데스 산맥의 화산암에 농축되어 있는 미네랄 성분을 흡수해 자라나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에게 필요한 호르몬 조절 효과를 내는 31가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마카는 오랜 기간 잉카 전사들의 강장제로 사용돼왔다. 요즘에는 원산지인 남미는 물론 미국 캐나다 유럽 러시아 일본 등 주로 선진국의 중산층 이상 남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이유는 남자의 스태미나를 증강시키면서 남성과 여성의 성호르몬 조절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 여러 가지 영양 성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우주인들이 먹는 식량으로 선정할 만큼 세계적으로 검증된 식품이다.

슈퍼푸드인 마카는 예전에는 왕족과 귀족만이 먹을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페루 남성들이 마카를 많이 먹어 체력이 강하고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졌다고 말한다. 마카를 먹고 70대 노인이 아이를 가졌다는 이야기가 해외토픽에 소개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성기능향상과 항암효과, 그리고 면역력증진 효능까지 입증돼 국내 건강식품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카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 보다는 하루 2∼3회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무엇보다 소화흡수율이 높아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글로벌핫(www.hotnakyoung.com)은 페루 마카 출시를 기념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꼭 읽어야 할 보석 같은 정보 신비한 마카’ 책자를 무상으로 제공 중이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