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모바일 MMORPG 열풍이 이어진다. 조이셀코리아 미인강호 공개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6월 24일 12시 14분


코멘트
천명에 이어 검과 마법이 흥행을 거두면서 중국산 모바일 MMORP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중국 게임이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린쇼어와 조이셀코리아는 금일(24일)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레인케이 게임스가 개발한 모바일 무협 MMORPG 미인강호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인강호 기자간담회 현장 (출처=게임동아)
미인강호 기자간담회 현장 (출처=게임동아)

미인강호는 2013년에 국내 서비스된 미검 온라인과 넓은 오픈필드로 주목을 받았던 Heaven, 그리고 여우비 등을 개발한 레인케이 게임스가 개발한 게임이다.

중국 절강TV에서 최근 방영을 시작한 무협사극 육선문의 스토리 라인을 그대로 재현해 중병으로 쓰러진 황제와 허약한 황태자에 얽힌 궁중 권력 암투의 실체를 밝히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한정된 자원을 채집하기 위해 경쟁하는 자원 쟁탈전, 다른 게이머들과 힘을 합쳐 육선문에 몰려드는 몬스터를 일정 시간 동안 버티는 육선문 수호, 필드에 등장하는 보스를 물리치는 세계 보스, 팀 데스매치 형식의 진영전 등 PC용 MMORPG 못지 않은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미인강호 기자간담회 현장 (출처=게임동아)
미인강호 기자간담회 현장 (출처=게임동아)

이 외에도 개성 넘치는 4종의 캐릭터, 실패 없는 장비 강화, 다양한 외모로 꾸밀 수 있는 탈 것, 혼인과 사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커뮤니티, 미녀를 펫으로 거느리고 다양한 부가효과를 받을 수 있는 미인 시스템 등도 등장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게임이 주요 특징 중 하나인 미인 시스템을 강조하기 위해 Team CSL의 유명 코스튬 플레이어 피온이 미인강호의 제왕부 캐릭터를 재현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미인강호 기자간담회 현장 (출처=게임동아)
미인강호 기자간담회 현장 (출처=게임동아)

조이셀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미인강호의 국내 서비스는 그린쇼어가 한국 판권을 가지고 예산 운영과 서버 및 개발 실무를 총괄하며, 그 외의 부분을 조이셀코리아가 담당하게 된다.

그린쇼어는 지난 2008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천지금, 신촉문, 취소요 등의 게임을 서비스했고, 현재 중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며, 조이셀은 2014년 12월에 홍콩에서 설립돼 대만 지역에서 무협 MMORPG 제존으로 구글플레이 스토어 다운로드 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미인강호 기자간담회 현장 (출처=게임동아)
미인강호 기자간담회 현장 (출처=게임동아)

조이셀의 한국지사인 조이셀코리아는 지난 5월에 설립돼 미인강호가 첫 작품이며, 미인강호 서비스 이후 올해 하반기에도 헤븐2, 신기행2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이셀코리아 비키 첸 지사장은 “조이셀코리아는 설립된지 두달이 되지 않은 신생 업체이지만 한국 시장에 최고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겠다는 목표와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미인강호를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 미인강호에 꾸준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인강호 기자간담회 현장 (출처=게임동아)
미인강호 기자간담회 현장 (출처=게임동아)

미인강호는 오는 27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