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모바일 게임 마케팅 플랫폼 연내 서비스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3일 11시 08분


코멘트
카카오가 연내 모바일 게임 마케팅 플랫폼을 선보인다. 카카오는 14일 카카오 게임하기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이용 습관을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연말까지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매출 증가는 물론, 이용자들의 무분별한 광고 노출 횟수를 줄여 더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임 마케팅 플랫폼은 ‘for kakao’라는 이름을 붙여 게임을 내놓는 파트너사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파트너사들은 게임 안에서 동영상, 팝업, 배너광고 등 다양한 방식을 선택해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카카오 권미진 게임사업본부장은 “게임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파트너사들은 마케팅 시스템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게임 관리가 가능하다”며 “특히 신규 이용자 확대 뿐 아니라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게임 마케팅 플랫폼을 연내 ‘for Kakao’로 출시되는 모바일보드게임을 대상으로 1차 오픈하고 내년 상반기(1~6월)부터 카카오게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동일기자 d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