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MR, 자율주행차…2017년 ICT 10대 이슈는?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2월 6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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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제경영연구소는 KISA와 공동으로 국내외 ICT 시장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전망하는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를 발간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KISA와 공동으로 국내외 ICT 시장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전망하는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를 발간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공동으로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전망하는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 특집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07년부터 국내 통신 및 ICT 시장을 전망하고 관련된 주요 이슈를 선정하여 발표해 왔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오는 2017년이 국내외 ICT 시장에서 전에 없던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Revolution)’과 기존의 것이 더 편리해지는 ‘진화(Evolution)’가 공존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국내 ICT 시장은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혁신적 기술들이 등장할 전망이다. 주요 이슈는 ▲음성비서를 통한 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경쟁을 촉발할 인공지능 ▲20GB 초고화질 영화 한편을 8초만에 전송할 수 있는 성능으로 진정한 IoT 환경을 실현할 차세대 네트워크 5G ▲현실 배경 위에 현실과 가상의 정보를 혼합해 AR, VR보다 진화된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MR(혼합현실) ▲안정성·보안성이 확보된 자율주행차 개발 가속화 ▲신체적·행동적 특징을 자동화 된 장치로 추출하여 개인을 식별·인증하는 다양한 생체인증 등이다.

연구소는 이러한 ICT 기술들이 새로운 경험가치의 제공을 통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향후 미래 10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017년에는 더 편리하고 최적화된 ‘진화형 서비스’들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았다. 2017년 대중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진화형 서비스로는 ▲협업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 소비자 중심의 금융을 재설계하는 핀테크 2.0 ▲단순 중개를 넘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최적화 된 개인용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O2O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큐레이션 커머스 시대를 여는 데이터 커머스 ▲사물인터넷의 경쟁축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인터넷·소물인터넷 ▲디지털 기술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 경제 주체 간에 다양한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지는 플랫폼 경제 등이 있다.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 보고서 전문은 KT경제경영연구소가 운영하는 지식포털 사이트 디지에코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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