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없는 IPTV… KT, 국내 첫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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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뎀-셋톱박스 50m까지 무선 연결 “거실-안방으로 손쉽게 이동 가능”

KT는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선 인터넷TV(IPTV)’를 이날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KT 제공
KT는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선 인터넷TV(IPTV)’를 이날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KT 제공
국내 최초로 인터넷 케이블이 필요 없는 ‘무선 인터넷TV(IPTV)’가 등장했다.

KT는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PTV를 무선으로 연결해 주는 외장 단말기 ‘올레tv 에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레tv 에어는 인터넷 모뎀과 IPTV 셋톱박스 구간을 최대 50m까지 무선으로 연결해 주기 때문에 노트북PC나 스마트폰처럼 IPTV도 손쉽게 옮겨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IPTV는 인터넷 케이블을 셋톱박스에 연결해야 하는 형태여서 한 번 설치하면 위치를 바꾸기 어려웠다.

무선 IPTV는 설치나 이동 시 별도의 배선 작업이 필요 없어 애프터서비스 기사를 따로 부를 필요도 없다.

올레tv 에어의 가격은 9만9000원(부가세 별도). 인터넷과 IPTV 결합상품에 신규로 가입하면 무료로 쓸 수 있다. KT는 내년에는 셋톱박스 안에 올레tv 에어를 내장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iptv#kt#인터넷 케이블#인터넷 모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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