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저격 액션의 닻을 올린다!" '다크 어벤저3', 4월 7일 CBT 돌입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3월 28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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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금일(28일) 자사의 사옥에서 불리언게임즈(대표 반승철)이 개발한 액션 모바일게임 다크 어벤저 3의 테스트 일정과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는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4월 7일부터 13일까지 CBT에 돌입하는 '다크 어벤저3'는 전세계 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불리언게임즈의 '다크 어벤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고품질의 캐릭터 배경과 무기 탈취 및 몬스터 탑승을 포함한 화려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불리언게임즈 간담회 이미지(출처=게임동아)
불리언게임즈 간담회 이미지(출처=게임동아)

행사 이후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이는 불리언 게임즈의 반승철 대표였다. 반대표는 이번 CBT에서는 총 3종의 캐릭터와 6개의 챕터 그리고 180여 개의 스테이지가 공개되며, 협동, 대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콘텐츠의 안정성과 캐릭터 밸런스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반대표는 "비전투 콘텐츠는 공개 서비스 이후에 선보일 것이며, 이번 CBT의 결과를 지켜본 후 게임 출시일이 확정될 예정이다”라며, “지스타 이후로 첫 선을 보이는 다크 어번저3에 게이머들의 많은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발표를 마쳤다.

반승철 대표의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다크 어벤저3'의 개발을 맡은 불리언게임즈의 심규용 AD, 김기범 TD, 문호환 메인 PD 등 개발팀에게 직접 게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다크 어벤저3 스크린샷(출처=게임동아)
다크 어벤저3 스크린샷(출처=게임동아)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지스타를 통해 게임을 대중에게 처음 공개했다. 이번CBT에서는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강했나?
A: 게임의 그래픽을 다듬는 것을 시작으로, PvP와 협동 콘텐츠 그리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 이르기까지 게임의 콘텐츠를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Q: 액션 RPG 임에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이유는 무엇인가?
A: 액션 RPG는 캐릭터의 몰입감이 중요하다. 게이머가 성장시키는 캐릭터의 호감도를 느끼도록 해야 하는데, 만약 이 호감도가 떨어진다면 게임의 몰입도 역시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여기에 게이머들 개인 마다 취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게이머의 손으로 직접 캐릭터를 만드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전면에 내세웠다. 단순한 색상 변화부터 얼굴, 체형변화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다양한데, 커스터마이징이 전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최대한 피했다.

다크 어벤저3 스크린샷(출처=게임동아)
다크 어벤저3 스크린샷(출처=게임동아)

Q: 커스터마이징은 어디까지 구현되나?
A: 캐릭터 외형 변화와 색상이 주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주어지는 염색권을 통해 캐릭터의 색상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 현재까지는 기본적인 컬러 수준이지만, 앞으로 매력적인 컬러를 다양한 캐릭터에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Q: 이번 CBT에서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는 최고 콘텐츠는 어디까지 인가?
A: 모험모드의 경우 최상위 콘텐츠까지 오픈해 놓을 예정이다. 물론 그 최상위 콘텐츠를 정복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번 CBT에 게이머들이 어디까지 공략할 수 있을지 매우 궁금해 하고 있다.

Q: PvP 밸런스는 어떻게 조절할 예정인가?
A: 현재는 캐릭터의 밸런스를 잡아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CBT에서 집계된 내용이 많이 반영 될 것이다.

다크 어벤저3 스크린샷(출처=게임동아)
다크 어벤저3 스크린샷(출처=게임동아)

Q: 다소 과격한 연출이 보인다. 내부에서 생각하는 심의 등급은?
A: 잠정적으로 15세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게임에서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할 때 피가 보이거나 하면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위조절을 할 예정이다.

Q: 게임의 최소 사양이 궁금하다
A: 다운로드 용량은 800MB 수준이다. 그래픽에 비해 낮은 용량인데 그만큼 최적화를 열심히 했다. 최소 사양의 경우 갤럭시 4에서도 원활히 구동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앞으로도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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