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스토리’ 해외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0월 9일 05시 45분


국제이주기구와 업무 협약

KT는 8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황창규 회장과 국제이주기구(IOM)의 로라 톰슨 부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맺고, 글로벌 기가스토리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기가토피아’를 새로운 목표로 선포하고, 그 일환으로 도서 산간 지역 주민들의 교육과 문화, 의료, 경제 등 삶을 개선하는 기가스토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를 전 세계인의 삶을 바꾸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KT와 IOM는 글로벌 기가스토리 프로젝트 추진 시 필요한 현지 정부와의 협력관계 구축 및 각종 자문과 정보공유, 인력이나 장비 등의 인프라 지원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나아가 이를 개발도상국 발전 모델로 활용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IOM은 157개국 정부와 비정부기구(NGO),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들과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전 세계 이주 문제의 국제 협력 강화와 실질적 해결방안 제시하고 난민 등 이주자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등을 추진하는 이주 분야의 세계적 국제기구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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