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스마트폰 ‘LG G3 스크린’ 나와…자체개발 AP 첫 탑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4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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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4일 자체 개발한 첫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뉴클런(NUCLUN)'을 탑재한 스마트폰 'LG G3 스크린'을 선보였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칩. 지금까지 LG전자는 세계 최대 AP제조사인 퀄컴이 개발한 칩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해왔다. 하지만 이번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AP를 처음 탑재했다. 세계적으로 독자 AP를 적용한 스마트폰을 내놓은 제조사는 애플,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가 세 번째다.

뉴클런은 고성능 1.5GHz 쿼드코어와 저전력 1.2GHz 쿼드코어로 구성된 옥타코어 프로세서다. 뉴클런을 탑재한 LG G3 스크린은 5.9인치 풀HD LC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중에는 화면 사이즈가 가장 크다.

LG G3 스크린은 LG유플러스 전용으로 나왔다. G3와 디자인, 카메라, UX 등은 동이하다.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가격은 80만3000원이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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