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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GM, 미시간공장에 3억달러 투자…새 전기차 생산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23 06:58
2019년 3월 23일 06시 58분
입력
2019-03-23 06:56
2019년 3월 23일 0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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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400개 창출
1~2년 뒤 새 전기차 출시
볼트EV와 시너지효과 기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2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오라이언 조립공장에 3억달러를 투자하고, 4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해 새로운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GM은 오라이언 조립공장에 대한 투자는 미국내 제조공장에 쓰기로 약속했던 18억달러 투자계획의 한 부분이며, 이를 통해 7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6개 주에 걸쳐 추가로 2만8000개의 일자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CNBC의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에 출연해 “오라이언 조립공장에서 새로운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은 셰보레 볼트 EV가 훌륭한 인력이 있는 오라이언에서 만들어졌기에 타당하다”고 말했다.
배라 CEO는 “오라이언 공장은 새로운 전기차를 생산해낼 역량이 있고, 시너지효과도 있을 것”이라면서 “셰보레 브랜드로 나올 새로운 전기차는 1~2년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GM은 당초 미국 이외의 해외지역에서 새로운 전기차를 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전기차가 현재 오라이언공장에서 셰보레 볼트 전기차에 사용되는 고급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애초의 계획을 바꿨다.
아울러 미국내 생산으로의 전환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무역협정(USMCA)의 원산지 규정을 지지하는 의미도 있다는 게 GM측의 설명이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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