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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中, 北 비핵화 달성까지 대북제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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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中, 北 비핵화 달성까지 대북제재 동참”

뉴스1입력 2018-06-14 22:05수정 2018-06-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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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中왕이에 “북한 비핵화 못 이룰 위험 상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난 뒤 “중국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유엔 대북 제재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왕이 국무위원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존중하겠다는 중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는 제재 완화 메커니즘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으며, 우리(미국과 중국)는 이것들이 고려돼야 한다는 점에 합의했다”면서도 “우리는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 해제는 반드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진 다음에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북한의 유일한 주요 우방이자 최대 교역국이지만, 유엔의 대북 제재에 동참해왔다. AFP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중국국제항공공사(에어차이나) 비행기를 대여한 점을 들어 양국이 아직까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왕이 부장에게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왕 부장에게 “(한반도 평화를) 달성하지 못할 위험이 아직 존재한다”면서도 “세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적절한 조건을 만들어 줬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이 북한의 우방으로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회담 성사에 도움을 준 점에 대해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왕이 부장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하고 실현하면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평화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북한의) 비핵화 과정은 좀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협의 하에 이뤄져야 한다”면서 “중국은 건설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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