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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클보스 형제, 워런 버핏에게 “늙었다”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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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클보스 형제, 워런 버핏에게 “늙었다” 직격탄

뉴스1입력 2018-02-09 10:57수정 2018-02-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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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갈무리

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초기 투자해 대박을 낸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 가운데, 동생인 타일러가 워런 버핏 등 구세대 월가 거물들이 “나이가 들어 상상력의 한계에 부딪혔다”며 “이들은 현재의 프레임에 갇혀 아무 것도 보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8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CNBC는 이와 관련, 타일러가 버핏 등 구세대 투자 현인들에게 ‘직격탄’을 날렸다고 제목을 뽑았다.

타일러는 이날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는 워런 버핏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들은 너무 늙어서 암호화폐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람이 늙으면 뇌가 탄성을 잃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프레임에 스스로 갇힌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80이 넘으면 더더욱 현 상황에 얽매어 새로운 것을 보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그가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한마디로 구세대들은 너무 늙어서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타일러의 이같은 발언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악평이 쏟아진 직후 나왔다. 최근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대부분 암호화폐 가격이 ‘제로(0)’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버핏은 “암호화폐가 나쁜 결말(bad ending)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간의 최고경영자인(CEO)인 제이미 디먼은 비트코인은 ‘사기’라고 평가했었다.

쌍둥이인 윙클보스 형제는 2008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설립자 겸 CEO(최고경영자)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훔쳤다며 소송을 제기해 6500만달러를 보상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들은 2013년 뉴욕타임스에 1100만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를 근거로 윙클보스 형제가 비트코인이 급등했던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억만장자’로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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