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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정은, 러시아 2박3일 방문 일정 마무리…평양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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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정은, 러시아 2박3일 방문 일정 마무리…평양行

뉴시스입력 2019-04-26 14:17수정 2019-04-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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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회담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2박 3일간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체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당초 예상됐던 시내 시찰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 교외 한 식당에서 가진 올레크 코줴먀코 연해주주지사와의 오찬으로 2박3일간의 블라디보스토크 체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2차대전 전몰용사 추모시설 영원의 불꽃에 헌화하는 일정을 가졌다.

오전 11시40분(한국시간 오전 10시40분)께 극동연방대 숙소를 나선 김 위원장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리영길 총참모장,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과 함께 헌화 일정을 소화했다. 러시아 측에선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극동개발부장관 및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 코줴먀코 연해주주지사가 함께했다.

김 위원장은 이후 코줴먀코 주지사와의 오찬 장소인 블라디보스토크 외곽 ‘레스나야 자임카’ 식당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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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김 위원장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2002년 방문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오찬은 오후 1시5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약 1시간25분가량 동안 진행됐다.

이날 오전까지 김 위원장의 일정에 대해선 갖가지 추측이 오갔다. 현지에선 김 위원장이 이날 프리모르스키 오케아나리움(연해주해양관), 마린스키극장, 블라드흘렙 빵공장 및 가반호텔 등 블라디보스토크 주요 장소를 시찰하리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오전 9시를 넘겨서도 김 위원장이 숙소에서 나오지 않으면서 일정이 대폭 축소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 역전 및 건너편 레닌동상 인근 주차장이 비워지고 경찰들이 교통을 통제하면서 그가 일정을 앞당겨 일찍 떠나리라는 분석에 힘이 실렸다.

이후 타스통신에서 소식통을 인용해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2시)에 기차역에서 공식 환송행사가 열릴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아울러 인테르팍스통신도 “김 위원장의 블라디보스토크 문화프로그램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축소됐다”고 보도하면서 김 위원장의 일정 단축이 확실시됐다.

김 위원장의 블라디보스토크 일정은 예상보다 짧아졌지만, 그가 북한 귀국길에 하산역 등 국경 인근에서 별도 일정을 추가로 소화할 가능성도 여전히 제기된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 입국길에도 하산역에 잠깐 정차해 환영행사에 참석했었다.

【서울·블라디보스토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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