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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국영석유공사 무장괴한 습격…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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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국영석유공사 무장괴한 습격…2명 사망

뉴스1입력 2018-09-10 21:46수정 2018-09-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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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0명 부상…괴한 2명은 자폭한 듯 리비아 국영석유공사(NOC)가 10일(현지시간) 무장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10여명의 사상재가 발생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NOC 본부 건물에 침입한 무장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보건 당국 관계자가 밝혔다.

트리폴리 치안을 담당하는 친정부 민병대 관계자도 “NOC 직원 2명이 현장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며 “건물 습격한 괴한 2명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괴한들은 자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무스타파 사날라 NOC 회장은 ‘리비아218’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공격으로 직원들 가운데 사상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며 “일부 부상자는 중태”라고 전했다.

사날라 회장은 사건 발생 당시 건물 내에 있었으나 출동한 보안군의 도움으로 다른 직원들과 함께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복면을 쓴 괴한들이 경비원들을 향해 총을 쏘며 건물 안으로 들어왔다”며 “동료들과 함께 유리창을 깨고 뛰어내린 뒤에 폭발음이 들려왔다”고 설명했다.

현지 보안 당국은 이번 공격을 “테러”로 규정했으나, 아직 범인들의 신원이나 배후세력의 존재 여부 등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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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목격자들은 이번 사건을 저지른 괴한이 3명 또는 5명이라고 전하고 있는 데다, 최소 5차례의 폭발음이 들려왔다고 밝히기도 해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친정부 민병대 관계자는 “현재 상황은 통제 하에 있으며, 건물 내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리폴리에선 지난 5월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에 대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4명이 숨졌다. 당시 선관위 자폭테러는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었다.

이달 초에도 트리폴리 일대에선 친정부 및 반정부 무장단체들 간의 유혈충돌이 벌어져 유엔의 중재로 휴전이 이뤄지기 전까지 6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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