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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트럼프 핵협정 폐기 위협 때문에 외국인 투자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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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트럼프 핵협정 폐기 위협 때문에 외국인 투자 위축”

뉴시스입력 2018-02-04 23:34수정 2018-02-0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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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는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협정 폐기 위협 때문에 이란에 대한 해외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 때문에 핵협정이 존폐 기로에 놓이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란 투자를 꺼리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진가네 장관은 서방이 핵협정 체결을 대가로 대 이란 제재를 완화하기로 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폐기를 주장해 협정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 놓였다고 강조했다.

이란과 주요 6개국(P5+1)은 10여 년간의 협상 끝에 2015년 7월 핵협정을 타결했다. 이란이 핵무기에 쓰일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 개발을 포기하는 대신 서방은 대 이란 제재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란은 제재가 풀리면 1500억 달러(약 163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자국 에너지 부문을 재건할 계획을 세웠다. 작년에는 프랑스 토털 SA, 중국 석유업체와 천연가스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탄도미사일 개발로 핵협정 정신을 저버리고 있다며 협정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다른 협정 참가국들은 이란이 위반 없이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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